<특징주> 농업株, 국제 곡물가 폭등에 ‘동반급등’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농업주들이 국제 곡물가 폭등 소식에 장 초반 동반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효성오앤비는 전거래일보다 1060원(14.97%) 오른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조비 역시 상한가(14.68%) 로 치솟았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농업주로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우려되는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곡물 가격 폭등 소식이 이들 종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시장은 해석 중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2일 옥수수 12월 인도분은 부셀(약 27.2kg당) 6.5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9개월만에 최고치다. 또 이날 콩값은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올라섯고 옥수수 가격은 보름새 3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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