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선 5기 취임 2년..지방자치 ‘롤모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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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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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일 민선 5기의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를 행정철학으로 삼으며, 의정부시 행정을 이끌어 온 안 시장.

안 시장은 호원IC 착공, 혁신교육도시 지정, 4년제 대학 유치, 반환공여지 개발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의욕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민선 5기의 반환점을 돈 안 시장의 주요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들어봤다.


▲ 민선5기 의정부시장에 취임해 절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취임 후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자평한다. 그 결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호원IC 착공과 혁신교육도시 지정, 4년제 대학 유치, 반환공여지 개발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결과는 44만 의정부시민과 10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왔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취임식에서 약속한 섬김·소통·복지·창의 행정의 4대 방침을 실천해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해 나가겠다.

▲취임 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호원IC 조기착공을 첫번째 과제로 밝혔는데, 추진성과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열망해왔던 호원IC 공사를 지난 3월30일 착공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개설공사 때 임시 개설됐다가 2007년 폐쇄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호원IC 개설을 요구해왔으나, 경제적 효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답보상태에 빠져있었다. 시는 서부순환도로의 요금소 예정부지를 활용한 대안을 마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성과를 보겠됐다. 호원IC는 총사업비 603억원이 투입돼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15년 개통된다.


▲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4년제 대학 유치는.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명품 교육도시 건설’에 자신감이 부쩍 생겼다. 취임 직후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과를 신설, 대학유치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결과 지난해 3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과 함께 을지대학 부속병원·의정부캠퍼스 유치했다. 2017년 금오동 일원 캠프 에세이욘에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을지병원이 개원하고, 2020년에는 을지대 의정부캠퍼스가 들어선다. 또 고산동 일원 캠프 스탠리에 건국대학교를 유치하는 사업은 캠프 스탠리가 반환되는 2016년 이후 본격화 될 전망이다.


▲ 반환공여지 개발로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는데?

캠프 카일과 시어즈에서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신축공사는 내달 이전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민자역사와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선 의정부역 인근의 캠프 홀링워터에는 역전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캠프 카일에는 의정부지법과 의정부지검을 유치할 예정이고, 캠프 에세이욘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올해말 착공, 내년말 입주 예정이다. 이밖에 의정부보호관찰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2청사와는 토지매각을 완료했다.


▲ 각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데?

그동안 시정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의 각종 평가에서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BA 공직부문 경영혁신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행안부의 공직윤리제도 운영부문 최우수, 지방물가안정 실적 평가 최우수, 전국 시니어비즈플라자 운영 최우수, 국토해양부 대중교통시책 평가 우수기관 등 33개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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