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위원장 “보안 핵심기술 개발 투자 늘릴 것"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보안 핵심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4일 국내 주요 보안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CEO들이 보안시장의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자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기 핵심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국민 보안인식 제고를 위해 보안인력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 및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EO들은 이날 보안업계의 애로사항 타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개인 이용자와 기업의 보안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수준의 강화와 보안시장의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보안업계 CEO와의 간담회에는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김홍선 안랩 대표,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 신수정 인포섹 대표, 한재호 A3시큐리티 대표,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의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보안위협 등장에 대비해 보안업체들이 선도적인 기술개발 및 수준 높은 보안솔루션 제공을 통해 신규 IT서비스 보안의 첨병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의 디도스(DDoS) 공격 등 사이버 공격에 민·관이 긴밀한 협력으로 잘 대응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과 기업들의 신뢰성 높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보안업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DDoS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명성에 걸맞은 세계최고 수준의 사이버 안전을 실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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