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수 결과 주요 특징은 우선 시가총액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10대 시장이 됐다는 점이다.
또 러셀 글로벌 지수 중 한국 IT 섹터 비중은 작년 23.3% 보다 늘어난 30.9%를 기록했다. 이어 임의 소비재 (20.7%), 금융 (13.6%), 내구생산재(Producer Durables) (12.5%), 원자재 및 가공 (11.5%), 필수 소비재 (4.2%), 에너지 (2.8%), 유틸리티 (2.6%), 헬스케어 (1.5%) 순이었다.
스타일 별로는 성장주가 61%, 가치주가 39%를 차지해 각각 48%, 52%를 차지했던 작년과 차이를 보였다. 작년 조정 작업에서 36개 종목이 늘어난 데 비해 올해 53개 종목이 늘어나 한국은 추가 종목 수 기준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롤프 아가서(Rolf Agather)글로벌 총괄임원은 “고객들에게 투명하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지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수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러셀과 투자자들이 자산군의 성과를 측정하고 투자기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조정 작업이 이뤄진다”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