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핀에어 헬싱키 공항 라운지(사진제공=핀에어)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로부터 2012년도 ‘강력 추천(Highly Commended)’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는 지난 2005년부터 회원들이 직접 남긴 수만 건의 이용 후기를 분석해 매년 자체적으로 공항 라운지들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해 왔다.
핀에어가 전 세계 300여 개 도시 600개 이상의 라운지들 중 ‘강력 추천’ 상을 수상한 것은,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공항 서비스에 익숙한 회원들의 호평을 얻을 만큼 흠잡을 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핀에어의 거점 공항인 헬싱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핀에어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뿐 아니라, 핀에어 플러스 플래티넘, 골드, 실버 회원 및 핀에어의 ‘AY’ 편명이 표기된 티켓을 소지한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 강국 핀란드다운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핀에어 라운지는 넓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업무공간을 갖췄으며, 식사 때에 맞춰 제공되는 뷔페와 더불어 다양한 간식 및 음료도 상시 제공한다.
장거리 여행자들을 위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여섯 개의 개인 샤워 부스도 갖추고 있어 환승을 대기하는 동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핀에어 VIP및 라운지 서비스 담당 매니저 마르쿠 레메스(Markku Remes)는 “핀에어는 서비스 정신인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에 따라 장거리 여행에 지친 고객들이 안락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고객들의 격려로 삼아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에서 헬싱키를 경유해 50여 개 유럽 주요 도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헬싱키 공항 내 한국어 표지판, 한국어 안내 방송 등 한국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와 편리한 환승 절차, 여행과 업무에 가장 효율적인 환승 스케줄을 통해 유럽을 찾는 국내 승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