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열린 현대차 '2012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가운데가 이강래 현대차 해외서비스실장. (사진= 회사 제공) |
현대차는 3~5일 현대기아차 천안연수원에서 19개국 20명의 원격진단 서비스가 참가한 가운데 이 세미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란 각국 대리점에서 점검수리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의 대표 서비스본부나 한국 본사의 원격진단서비스센터(GSSC)와 연결해 차량 상태를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도입, 79개국 136명의 전문가를 배치해 두고 있으며, 세미나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참석자들은 원격진단 서비스와 관련해 각 지역별 우수사례을 소개하고, 지역 정보공유 활성화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원격진단서비스센터와 충남 아산공장, 남부 서비스센터 하이테크 및 테크니컬 콜센터 등을 견학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관련 전문가를 지속 양성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운영 시스템을 개선 및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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