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광주 남구청 쓰레기 수거 용역업체 환경미화원인 조모(43)씨가 2009년 5~11월 구직자로부터 3500만원을 받고 채용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2008년 5월부터 지난 6월까지 다른 3명으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모두 8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3명은 채용되지 않았다.
검찰은 실제 한차례 채용이 성사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범이나 공무원이 개입했는지 조사했으나 조씨 혼자 돈을 쓰는 등 추가 혐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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