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시뮬레이션 특허·출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중앙정부의 복지서비스 지원 자격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특허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복지전광판의 일환으로 복지서비스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서로 상이한 법률과 지침으로 일반인 뿐만아니라 공무원 등 전문가조차도 쉽게 지원 자격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시스템은 복지시뮬레이션 인터넷 사이트(http://hopewel.nyj.go.kr)에 접속한 뒤 본인의 소득과 재산사항을 입력하면 한부모가족, 차상위자활, 기초노령 및 장애인연금, 보육료지원, 긴급복지, 무한돌봄 지원 등의 서비스 지원 자격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1개월 간 조회수가 5000여건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복지전광판 업그레이드를 통해 희망케어전산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통합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부정수급과 누락, 중복서비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보건복지 관련부서과 민간기관에서도 실시간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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