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이명박 정부, 임기말 부패·비리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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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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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정치권을 향한 검찰의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 “이명박 정부를 마무리 짓는 마당에 우리가 무엇보다 강조해야 할 것은 부패와 비리의 근절”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자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은 국가지탱의 근간이고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저축은행 로비와 관련된 검찰 수사로 인해 다시 한 번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뿐 아니라 전 공직자가 새삼 각성과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OECD 수준으로 청렴해지면 연간 경제성장률을 0.65% 높일 수 있다는 민간연구소의 연구가 있다”면서 “온정주의와 연고주의를 없애고 당헌과 윤리위를 통해 더욱 기강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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