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전문가 손길로 생맥주 최고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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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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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하이트진로가 품질 최우선 경영에 본격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의 원료 생산 및 제조부터 소비자 접점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첫 사업으로 ‘생맥주 관리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일 서초동 본사 앞에서 ‘품질경영 선포 & 생맥주 관리사 발족식’을 개최하고 맥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생맥주 관리사는 기존의 생맥주 기자재 설치 및 수리 중심의 활동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생맥주 사업장의 품질 및 위생 관리, 생맥주 지식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생맥주 품질관리와 관련된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생맥주 관리 전문가이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관리사의 효율적인 업무진행을 위해 전문 교육을 통한 생맥주 관리사 양성과 함께 전용 홈페이지 개설, 전용 복장 및 랩핑 차량 제작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생맥주를 취급하는 업주들이 생맥주 기자재 응급조치 및 품질체크리스트를 통해 품질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다.

‘품질 최우선 경영’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주요 관계사들과 전략적 연합체 ‘HQA(Hite Quality Alliance)’도 구성할 계획이다.

맥주 생산에 필요한 원료, 설비,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 각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맥주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하이트진로는 HQA를 통해 향후 진행되는 맥주 신제품, 리뉴얼, 품질관리 등에 있어 이들 업체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제적인 품질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HQA에 참여할 세계 최고의 회사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통합과 함께 선언한 품질혁신 과제를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품질혁신뿐만 아니라 기업, 제품, 조직 등 각 분야별 경영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주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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