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안타’ 추신수, 2루타 부문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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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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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 추신수(30, 클리블랜드)의 타격감이 연일 상승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1로 앞선 2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1루수의 오른쪽을 스쳐 지나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그는 시즌 26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이안 킨슬러(30)와 아메리칸리그(AL) 2루타 부문 공동 1위(26개)에 랭크됐다.

이날 추신수는 3회와 5회 각각 1루수 직선타와 2루수 앞 병살타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는 타선이 폭발해 12-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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