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태호, 11일 대선 출마 선언한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오는 11일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 측은 5일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공식 출마선언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나 용산의 백범 기념관 중 한 곳이라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두 차례 지냈으며 총리 후보에 올랐으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거짓말 논란 끝에 낙마했다.

18대 재보선에 김해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지난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