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전문예술법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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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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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생력 높이고 경쟁력 강화한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명숙)은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인천시의‘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공고’에 따라 부평구 문화재단은 시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전문예술법인은 기부금 모집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상속세와 증여세 면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준다.

구 문화재단이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면 부평구 출연금 외에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한 재정조성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기부금품 모집 규제법 적용을 받지 않고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다.

구 문화재단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의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을 적극 벌이고, 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문화복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 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제혜택과 기부금 모집 등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12월4일 설립돼 부평아트센터와 부평역사박물관, 청소년수련관, 기적의도서관 등 부평지역내 공연장과 전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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