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75%, “집 값 아직 비싸다”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중국인들 10명 중 7명은 아직도 집값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보도했다.

광저우 사회연구센터는 최근 23개 성(省), 423개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수요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는 ‘집을 사고 싶지만 해당 지역 집값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참여자의 66%는 ‘올해는 집을 살 시기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앞으로의 집값 변동에 대해서는 중국 중부와 서부 지역 주민은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동부 지역 주민은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광저우 사회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30세 이하 청년층과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주택 구입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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