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본격 레이스"

  • 16개 시·도 교육청 산하 특수학급 장애학생 277명, 비장애 학생 65명이 참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하는 ‘제8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급부문 예선전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급 부문 예선전에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산하 특수학급에서 장애학생 277명과 비장애 학생 6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종목은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퍼즐 두뇌게임 ‘사천성’, ‘오목’, ‘카트라이더’ 4종목, 게임 특성에 따라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펼쳐졌다.

이번 대회 오목종목에 예선에 참가한 삼가고등학교 지도교사는 “학생이 9월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본선까지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콘진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비장애인 친구, 부모 및 교사와 더욱 친밀해지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게임 과몰입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의 순기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준 점에 매우 감사하며 올해 본선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본선전은 오는 9월4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온라인 게임의 순기능을 제대로 보여주는 행사로서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개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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