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마> 오후부터 빗방울 점차 굵어져…시간당 최고 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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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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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오후부터 점차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다.

5일 기상청은 오후 1시40분 인천, 2시45분 서울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인천·경기도 일부 지방, 전라남북도 내륙 일부 지방에 시간당 10∼30㎜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40㎜, 부산 36.5㎜, 진주 35.5㎜, 전주 35.0㎜, 군산 25.6㎜, 대구 22.0㎜, 광주 21.9㎜, 인천 10.5㎜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ㆍ경북 북부, 서해5도에 30∼80㎜, 많게는 12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늦은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남부지방의 경우 비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6일 장마전선이 내려가면서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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