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75%로 인하, 유로화 도입 후 최저치 기록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가 유로화 도입 이후 0.7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ECB는 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0%에서 0.75%로 0.25% 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이래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내린 이후 올 들어서는 7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 금리 동결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이사들이 금리 인하를 선호했다”면서 이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운용방안, 유로존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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