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정한‘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다는 것이 협동조합협의회 측의 방침이다.
행사는 서울시청 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청 광장에는 한국의 협동조합을 알리는 홍보관이 설치,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친숙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알려주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계광장에서는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생협 등 협동조합들의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제품들이 시중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무교로 일대에서는 농협 한우직거래 장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위별 25~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고기가 판매되며, 이밖에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먹거리 장터도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9년 농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아이쿱생협 등이 참여해 결성된 협의체로서, 국내 협동조합운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