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9%(450원)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키움,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2.64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 늘어나고,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초 시장기대에는 못 미치나 이는 2분기 주가조정을 통해 충분히 반영되었으므로 주가에 특별히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오히려 섹터모멘텀이 둔화된 6월에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대한 안도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DRAM은 예상보다 높은 출하증가율을 통해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반면, NAND Flash가 애플 수요부진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8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늘어나고, 영업이익 2550억원으로 실적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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