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공연당일까지 표 안팔리면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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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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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모철민)이 7일 공연부터‘당일 할인티켓’제도를 시행한다.

대상은 문화바우처카드 소지자 또는 8∼24세 청소년 관람객이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이 제도에 참여하는 대관공연에 공연에 한해 당일까지 판매되지 않은 관람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제도는 기존 싹틔우미 회원의 가입연령을 24세까지로 확대하고 음악 미술 영재아카데미 수강생의 10%를 저소득층에 할당, 무료수강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청소년과 문화소외계층에 문화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할인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상관없이 3만원을 초과하면 1만원, 3만원 이하면 5000원이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30분 이전 공연의 경우 오전 9시, 오후 7시 이후 공연은 오후 3시 이후다.

예매는 쌕티켓(www.sacticket.co.kr)이나 예술의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내 서비스 플라자 또는 해당 공연의 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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