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베컴, 출장정지 징계

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 AFP통신은 6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이 선수들 간 몸싸움을 유발해 벌금과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달 30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지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스로인을 준비하던 중, 상대팀 MF 샘 크로닌이 골대 근처에서 시간을 끌자 들고 있던 공을 발로 차 크로닌과 옆에 서 있던 심판을 동시에 맞혔다.

크로닌은 베컴을 향해 달려갔고 양팀 선수들의 몸싸움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베컴은 상대 선수를 밀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미 경고누적으로 한 경기를 뛸 수 없는 베컴은 추가로 한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벌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