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이틀 동안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6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이 전날 낮부터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현재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방은 전날 부터 시간당 50mm 가량의 강한비가 오늘 새벽까지 이어져 오전 10시 현재 수원은 308.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현재 경기ㆍ강원 남부와 대전, 충북 제천ㆍ단양, 경북 북부 산간지방에 호우경보가, 충청남북도 대부분 지역과 세종시, 경북 북부, 전북 군산, 울릉도ㆍ독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돼 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비는 다소 약해진 상태다. 서울과 인천, 경기·강원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대부분 해제됐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경기 북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은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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