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함께 대형 유통망을 활용한 우수 제품발굴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는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랜드 리테일, 메가마트 등 체인스토어를 가진 대형유통 기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 NS홈쇼핑 등 구매력이 뛰어난 홈쇼핑 업체, 인터넷 대형 쇼핑업체인 11번가, 이베이옥션, 인터파크 등 국내 유통의 흐름을 주름잡는 구매담당자(MD) 58여명이 참가해 현장 상담 신청을 포함하여 유망중소기업 300개사의 관계자들과 1대 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인 E사의 한 바이어는 " 변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생각을가치로의 정철수 부장도 “구매담당자들과 1 대 1 상담을 통해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해 필요하고 보완해야할 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바이어들을 만나서 상담 후 곧바로 수출이나 입점성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했다
특히, 1: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홈앤쇼핑의 입점정책 설명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돼, 대형유통망 진출 정보가 부족한 300여명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상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대형 유통망을 활용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상담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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