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5일 밤부터 이어진 비가 6일 오전까지 계속 되면서 중부지방의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 현재 수원 308.5㎜, 안산 308㎜, 시흥 305㎜, 의왕 281㎜, 원주 240.5㎜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경기지역에는 평균 1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인천 연수구 송도동·서구 금곡동 등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70mm 넘게 내려 도로·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지역은 폭우로 안양 179가구, 수원 73가구, 군포 32가구 등 378가구가 침수됐고 서울은 158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침수도 잇따라 서울에는 철산교 하부도로 일부구간, 양재천 하부도로, 잠수교 등이, 경기지역은 구리 왕숙천 잠수교와 수원 화산지하차도, 안산 신길동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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