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경기침체 우려감에 나흘만에 하락... 1858.20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6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정책 공조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9포인트(0.92%) 하락한 1858.20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 삼성전자의 견조한 2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6억원, 16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1571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87억54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754억5400만원 순매수로 총 3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섬유·의복, 은행, 서비스업,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1%대 밀렸으며 건설업, 통신업,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약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업은 1%대 상승했으며 의료정밀, 음식료품, 의약품 등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2%대 낙폭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차, NHN,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1%이상 빠졌으며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84%로 소폭 상승했으며 포스코와 LG화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310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498개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93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