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충남도의회의 다수당인 선진통일당 후반기 의장 후보에 4선의 이준우(65ㆍ보령1) 의원이 선출됐다.
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선진통일당 소속 의원 전원(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3선의 윤석우(61ㆍ공주1)의원을 물리치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도의회는 특정정당 소속이 아닌 교육의원을 제외한 도의원의 절반 이상이 선진당 소속인 만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반기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2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현재 도의회 의석은 전체 42석 중 선진당 19석, 민주당 12석, 새누리당 6석, 교육의원 5석이다.
한편 홍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졸업한 이 의원은 보령시 4-H 연맹 지회장, 보령시새마을지회장, 초대 보령군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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