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기계전' 수출계약 실적 1억6천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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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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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개최된‘2012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9억20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억6000만달러의 계약실적(구두계약 포함)을 올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에서 기계산업 수출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7번째로 개최한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S&T중공업, 한국건드릴, 예스툴, 디티알 등 국내 기계류업체 104개사가 참가했으며, 머시닝센터, 기어호빙머신, 건드릴기계, 밀링커터, 엔드밀, 유압실린더 등 국내 우수기계류를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11만여명의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전6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발전기자재산업전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전기자재장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전시회에는 국내 첨단기계류 전시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 식음료 문화를 알리는 ‘한식체험관’을 운영해 기계기술 뿐만 아니라 한류문화 확산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한국의 자체기술로 제작된 스마트 서비스 로봇을 통해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현황, 전시회소개, 한류음악 등도 홍보하는 한편, 개막행사, 개막리셉션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영오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참가업체 및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했으며, 발전6사(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 한수원)는 발전기자재산업전을 구성해 발전기자재장비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중 FTA 협상이 개시돼 양국의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에 크게 강조되는 시점에 개최된 ‘2012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기계류 브랜드 전시회로 기계산업진흥회가 직접 전시회를 주관해 한국관 참가형식보다 출품료, 각종 부대장치비용 등이 25% 저렴했다”고 밝히고, “직접 홍보 및 부스장치도 설치해 참가업체들의 편의를 극대화, 전시효과도 크게 제고됐다”면서 “내년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하반기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KINTEX ‘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 CECO에서 ‘2012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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