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주체조선의 새로운 100년대가 시작되는 올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모란봉악단을 친히 조직해주었다”며 “조직된 지 불과 몇 개월 안된 모란봉악단이 자기의 탄생을 세상에 선포하는 뜻깊은 시범공연의 막을 올렸다”고 전했다.
공연관람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 당 선전비서,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양건·김영일·김평해 당 비서, 최부일·김명국 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경음악 ‘예쁜이’를 비롯한 북한 가요 외에 ‘사바의 여왕’ ‘별의 세레나데’ ‘결투’ ‘집시의 노래’ 등 외국곡들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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