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노승열, 누가 더 좋은 성적 낼까

  • 美PGA 그린브라이어클래식 3R 각 7위· 11위…우즈·미켈슨, 동시 탈락

위창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와 노승열(21· 타이틀리스트)이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또한번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위창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TPC(파70)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웹 심슨(미국)과 5타차다. 노승열은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1위다.

위창수는 올들어 지난주까지 출전한 투어 17개 대회에서 두 번 ‘톱10’에 들었다. 2월 AT&T내셔널프로암에서 2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올해 나간 20개 대회 가운데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주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한 AT&T내셔널에서 공동 4위로 시즌 최고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년 차이인 두 선수 가운데 누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지 지켜볼 일이다.

첫날 상위권이었던 최경주(42· SK텔레콤)는 2, 3라운드에서 연속 오버파로 뒷걸음질쳤다. 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75위다. 배상문(26· 캘러웨이)은 이븐파 210타로 70위.

한편 우즈와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 후 모두 탈락했다. 우즈는 합계 이븐파 140타로 1타가 모자라 탈락했고, 미켈슨은 142타였다. 두 선수가 같은 대회에서 모두 커트탈락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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