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中企 공장 구입자금 지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자가 공장을 최초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동시 지원하는 ‘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별로 3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총 1000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본부 승인을 받을 경우 30억원 이상도 지원가능하다. 특히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은 대출한도를 10% 상향해 필요한 자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의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이고, 운전자금은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1.0%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하게 돼 최저 5.2%대에서 최고 7.1%대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이용 고객은 VIP고객으로 등록 관리돼, 1년간 각종 은행거래 및 외환관련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고, 세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임차공장 기업주에 특화된 대출상품인 ‘내 공장 처음 마련대출’이 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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