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남 내포신도시 업무시설용지 18필지 공급

  • 기존 4필지 소규모로 분할… 수요 높을 듯

충남 내포신도시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업무시설용지 18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과 홍성읍 홍북면 일원에 995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약 4만1000가구에 10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13km), 대전~당진간고속도로(고덕IC·8km), 장항선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 1블록 18필지는 올해 12월 이전 예정인 충남도청사 등 행정타운 및 상업용지와 가깝다.

올 3월 개발·실시계획 변경으로 기존 4필지 9000~1만706㎡를 18필지 1351~2453㎡로 분할했다. 감정가격은 10억3891만9000~24억344만원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일반업무시설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연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1000가구에 못 미칠 것으로 보여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일반 및 건설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각전망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급 용지는 이전하는 도단위 공공기관 및 국가·지자체 계약 요청시 수의계약으로 우선공급한다. 미매각된 필지는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공급일정은 11일 국가·지자체 등과 수의계약 후 17~18일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18일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계약은 23~24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본부 내포사업단 보상판매부(041-330-0716~7)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