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8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왼쪽 어깨 통증을 겪고 있는 김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1일 LG와의 홈경기에서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그는 당초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공을 만질 예정이었으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뎌 어쩔 수 없이 1군에서 빠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김광현을 등판시키려 했다. 하지만 7일 한화전에 앞서 소프트 피칭을 시켜본 결과 통증이 가시지 않아 코칭 스태프는 김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 더 충분한 휴식을 갖도록 했다.
한편 이날 SK는 허웅과 부상 당한 박재상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대신 한동민과 김도현이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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