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고속도로 질주하던 외국인, 추격끝에 검거

아주경제 최은진 인턴기자= 훔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20대 외국인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8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경 경기도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25)씨가 경찰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났다.

당시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 직원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띠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었던 중이었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뒤쫓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추격해오자 A씨는 차선과 갓길을 넘나들며 130㎞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하여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무전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신속한 추격을 벌였고 약 5㎞를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중순경 경기도 하남시에 주차된 아반떼 차량을 훔쳤고 또 다른 범행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차량 번호판까지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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