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가 제트스키 덮쳐 피서객 사망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8일 오후 2시58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 해안가에서 피서를 온 J(59)씨가 돌진해온 K(43)씨의 제트스키에 받혀 숨졌다.

또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K씨가 초등학생을 태우고 제트스키를 몰고 가다 속도를 줄이지 못해 해변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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