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도로매설폭탄 테러…나토군 6명 사망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8일(현지시간) 도로매설폭탄이 터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6명이 사망했다.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급조폭발물(IED)의 공격을 받아 소속 장병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희생장병의 국적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은 체코군이 주둔한 로가르주에서 IED 공격을 가해 미군 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도 무장반군이 나토군을 습격해 병사 한 명이 피살됐다.

이날 아프간에서는 나토군 병사 7명을 비롯해 최소 25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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