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치안 소식통과 신화통신은 마을에 있는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의 교회’ 소속 예배당에서 불에 탄 시신 50구를 발견했으며, 주도인 조스 부근의 기독교 마을에 대한 습격과 보복공격으로 3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군경 특별기동부대 대변인 무스타파 살리수는 “수백 명의 가해자가 7일부터 마을을 공격했다”면서 “일부는 경찰제복과 방탄복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경찰 2명과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특별기동부대가 무장괴한 21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플래토주는 무슬림 다수 지역인 북부와 기독교도가 많이 거주하는 남부 지역이 교차하는 중부에 위치해 지난 수년동안 종족과 종교 분쟁이 자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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