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탄소포인트제도로 이산화탄소 5천톤 감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지난해 하반기 동안 지구온난화현상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5,288톤 감축했고, 참여 시민에게 인센티브로 총 7,250만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건물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가입자의 전기사용 등 절감에 따라 매 반기 별로 지급되며, 5월 30일 기준으로 2만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 시스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변화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228-2854)

임용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에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은 소나무 약 1,300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며 “ 가정, 상업시설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녹색생활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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