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중국인유학생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6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2회 국내 중국인 유학생 초청 토크 콘서트(Talk Concert)'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외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제2회 국내 중국인 유학생 초청 토크 콘서트' 에서 권오훈 외환은행 외환상품본부장이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월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관광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70%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행사와 한국기업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취업정보 등이 제공됐다.

특히 이번에는 SK㈜과 한화호텔앤리조트의 인사 담당자와 중국인 유학생 출신 직원이 참가해 한국 기업 취업성공담을 들려주고 즉석 질문에 응답하는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관한 행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자단 멤버의 한국여행이야기,‘진조크루’의 비보이 공연, 푸드앤컬쳐 김수진 원장의 한식 이야기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졌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에 실질적 도움울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및 금융우대 서비스의 제공으로 참석한 유학생들 및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거주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지원 및 금융서비스 개발·제공으로 외국 고객 기반 확대 및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선도적인 지위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