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우드 사망원인, '사고사→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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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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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탈리 우드 사망원인, '사고사→원인불명'

▲ [사진=영화 `페넬로피` 스틸 컷]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나탈리 우드의 사망을 두고 여러 설이 제기된 가운데 30여년 만에 사망원인이 변경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가 30여년 전 사망한 나탈리 우드의 사망 원인이 기존 사고사가 아닌 원인불명으로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81년 우드는 남편 로브트 와그너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카탈리나 섬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됐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우드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판단, 그의 죽음을 두고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작가 마티 룰리가 '굿바이 나탈리' 책에서 우드가 타고 있던 요트 선장의 증언을 공개해 논란이 불거져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우드가 익사한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물에 빠지게 된 경위 등 의문스러운 점이 발견됐음을 확인했다.

당시 검시소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그의 몸에는 다수의 멍이 발견됐고 경찰은 사망원인을 사고사에서 원인불명으로 변경했다.

한편 우드는 영화 '34번가의 기적' '이유없는 반항'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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