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7.2~6 실시) 결과, 대선시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은 45%의 지지를 얻어 안 원장(37%)을 8%포인트차로 눌렀다. 전주 양자간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월 2주째부터 안 원장에게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박근혜-문재인’ 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4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31%를 얻었다. 이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다자 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 37%, 안 원장 20%, 문 고문 13%였다. 이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는 각각 2%였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1%였다.
정당별 지지도조사에선 새누리당이 32%의 지지를 얻었고 민주통합당 21%, 통합진보당 3%, 선진통일당 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효표본은 1537명,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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