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타시그나가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요법의 표준치료제인 글리벡과 비교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분자생물학적 반응률과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률에서 더욱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입증됐으며 부작용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해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9일 밝혔다.
타시그나는 2007년 10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글리벡 치료에 내성 혹은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 혹은 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후 2010년 12월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는 올해 1월 출시된 바 있다.
타시그나는 새로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를 위해 1일 2회, 1회에 300mg, 2차 요법으로 치료시에는 1회 400mg 복용이 권장된다. 이번에 보험급여를 받은 타시그나 150mg 제형은 캡슐당 1만 9701원이다.
문학선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기존 약물보다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이는 타시그나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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