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피라냐 등장…손 물어 전치 2주 등 피해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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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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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피라냐 출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중국에 식인 물고기 ‘피라냐’가 등장해 주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7일 중국의 한 주민이 강가에서 강아지를 목욕시키다 물고기 세 마리의 공격을 받고 손에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중국 광시성 류저우시 주민 장 씨는 본인을 문 식인 물고기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자신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점점 살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가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을 찾은 장 씨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 관계자는 식인 물고기가 남미에서 서식하는 피라냐의 일종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어업당국은 문제의 식인 물고기는 중국 밀수 업체가 중국으로 들여와 방류한 것으로 보고 어종 밀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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