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EFT:CMS:HNSX.20120709.004124840.02.jpg:] 수원시,현대산업개발(주)의 300억지원으로 미술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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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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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CENTER:CMS:HNSX.20120709.004124832.02.JPG:]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주)는 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 박창민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노영관 시의회 의장, 수원문화 예술단체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화성내의 신풍도시개발지구에 미술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현재의 화성행궁 광장 북측 4,800㎡의 부지를 무상사용토록 제공하고, 현대산업개발(주)은 2014년 3월까지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0,000㎡ 규모의 300억원을 투입해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 동안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을 중심으로 미술관 건립을 수차례 시에 건의했으며, 지난 5월에는 37명으로 구성된 ‘수원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하면서 건립을 가시화했는데, 때마침 현대산업개발(주)에서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이라는 상생적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미술관 건립을 약속하는 기부 의사를 밝혀 이번에 협약이 이루어 지게 된 것,

염태영 시장은 “수원은 역사적인 문화예술의 도시였지만 현대에 걸맞은 미술관이 없었는데,품격 있는 미술관 건립을 통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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