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제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신청자 접수를 한 SK엔카는, 9일 대회 참가자 100명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 428명이 지원,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회는 지정 코스에서 약 150㎞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평균연비가 가장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주유상품권과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세트가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 10만원 상당 불스원 자동차 용품 및 기념 티셔츠가 지급된다. 참가비는 1만원, 전액 기후변화센터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SK엔카에 따르면, 신청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가 약 7대 3, 휘발유와 디젤 비율이 64대 36이었으며, 연식 10년 이상 차량 보유자가 무려 71명이었다. 총 차량은 76종으로 1991년 출시 뉴 콩코드부터 지난해 출시한 아우디의 슈퍼카 R8까지 다양하게 참전했다.
명단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K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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