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근혜 출정식…콘셉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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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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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과의 소통’ 확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정식 콘셉트는 ‘국민과의 소통’으로 정해졌다.

조윤선 캠프 공동대변인은 9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5분간 출마선언이 있은 뒤, 국민과의 공감 코너가 있을 것”이라면서 “깔끔하고 단정한 행사로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식전 행사나 후보영상 상영 그리고 풍선 등 소품을 활용한 재밌는 행사를 계획했으나 선거법상 금지된다”면서 “법을 준수하는 깔끔하고 단정한 행사로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70여분 간의 행사 진행은 조 대변인이 맡고, 박 전 위원장은 당 상징색인 빨강과 하양이 들어가면서도 국민과 거리감이 없는 소박한 의상으로 단상에 설 예정이다.

‘공감 행사’로는 사전에 참석자들에게 ‘빨간 엽서’를 나눠주고 박 전 위원장에게 바라는 바를 적은 뒤 박 전 위원장이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 전 위원장이 좋아하는 노래로 꾸며진 참석 국민 합창 코너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위원장은 이후 단상에서 내려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난 뒤 인근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언론과 문답 순서를 가진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출정식 직후, 별도 공개 일정은 갖지 않는다. 조 대변인은 공식 선거운동에 대해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들을 동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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