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하차 소감 "한겨울에 시작한 무신, 떠나려니 그저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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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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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하차 소감 (사진:정보석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정보석이 '무신' 하차 소감을 전했다.

9일 정보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무신'에서 최우가 최후를 맞이했다. 한겨울 추위와 싸우며 촬영을 시작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여름에 무신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마지막 촬영 끝나고 커다란 케이크를 선물 받고 그저 먹먹하기만 했다. 최우는 가지만 남은 동료들이 더 멋진 캐릭터로 더 재밌는 작품을 보여주리라 믿기에 이제는 무신 시청자로서 기대가 크다. 오랫동안 고생하신 작가님 그리고 연출과 모든 스태프들, 동료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정보석은 최우 분장을 한 채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두 계절이 바뀌도록 드라마를 위해 노력해주신 정보석 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작품에서 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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