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갈로(GALO)사와 직거래를 통해 미라수(Mirassou) 와인 4종을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75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반값 와인은 일시적인 할인 행사가 아니라 현지 와이너리와 직거래를 통해 국내 소비자 판매 가격을 50%가량 낮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라수 와인은 미국 와인 앤 스피리츠(Wine & Spirits)가 '2011 최고의 밸류 와인 브랜드'로 선정한 제품이다. 피노누아종에서는 작년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피노누아 '미국 판매 1위' 및 2008 빈티지 '와인 앤 스피리츠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된 바 있다.
미라수는 지난 1854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프랑스 출신 피에르 펠리에가 프랑스에서 직접 포도나무를 가져와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를 시작했다
신근중 와인담당 바이어는 "대량매입을 통해 수입 원가를 낮춘 것만으로도 소비자 판매가를 기존보다 25% 정도 내릴 수 있었고, 관세인하와 마진축소 등으로 반값실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유통구조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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