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에서 공짜로 광고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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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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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정빈 인턴기자=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공짜로 광고대박 효과를 얻었다.

9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로스엔젤레스시 정책 발표회에서 기아자동차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날 발표회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신설 법인 법인세 감면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법인세 감면 확약서 교부 대상 법인은 바로 이 지역 기아자동차 판매를 맡은 '기아 오브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시가 법인세 감면 대상 신설 법인에 자동차 딜러를 포함시키면서 법인세 감면 프로젝트 정책 홍보 행사를 겸한 교부서 서명 장소로 선택한 것이다.

'기아 오브 다운타운'은 매출액의 1.27%인 법인세를 앞으로 3년간 면제받는다.

이날 행사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차기 시장으로 유력한 에릭 가세티 시의원 등이 참석 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기아차 간판 모델인 옵티마 승용차 보닛 위에 세금 감면 확약서를 올려놓고 서명을 하며“기아차는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지닌 상품”이라고 극찬했다.

이 장면은 NBC, CBS, ABC, KTLA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정규 뉴스 시간에 전파를 탔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데일리뉴스 등 주요 일간지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박준영 부장은 “이번 행사로 기아차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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