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위원장 "국민 힘으로 고통·어려움 극복하겠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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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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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위원장 "국민 힘으로 고통·어려움 극복하겠다"(2보)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60)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 힘으로 고통·어려움 극복하겠다"면서 "국민의 애환을 해결하는 게 삶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국민을 강조했다.

이어 "제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덕분으로 이뤄졌다"며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일은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가치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재 국민 모두들은 불안하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부구성을 앞두고 있다"고 총체적 위기는 향후 5년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국가는 발전했고 경제는 성장했으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행복은 커지지 않았다"면서 "이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국정운영의 기조를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개인의 창의력이 중요한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국민 한사람이 중요한 시대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며 개인의 끼를 최대한 발휘해야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렇게 시대의 요구는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지향하는 패러다임은 과거 그대로다. 개인의 삶과 행복중심으로 확 바꿔야 할 때"라며 국민 행복의 길이 국가 발전의 길이라고 명시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일자리·한국형 복지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는 시대적 과제로 공정한 시장 질서로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률 중심의 국정운영 체제 구축 △문화산업·소프트웨어 산업 적극 지원 △내수 중소기업 육성·과학기술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그는 △실질적 도움 주는 맞춤형 복지 확립 △5천만 국민 행복 플랜 추진 △50년 이상 지속될 국민행복 초석 마련 하겠다고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박 전 위원장은 교육과 관련,  △교육투자 확대로  행복교육 전환  △대학특성화 지원  △공교육의 내실화 실현해 사교육비 축소를 들었다.

그는 분단국가로서의 한반도 안정을 위해 "통일을 준비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겠다"며 "안보를 다지고 북핵 진전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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