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화권 미남스타이자 안젤라베이비의 자상한 남자친구 황샤오밍(黃曉明)이 와인사업에서도 승승장구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베이궈왕(北國網)은 황샤오밍과 함께 골프장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는 연예계 동료의 말을 인용해 와인에 관심이 많던 황샤오밍이 중국 본토시장을 노리고 와인경매시장에 뛰어들었다고 9일 보도했다. 동업자들과 6000만 위안의 자금을 모아 사업에 뛰어든지 1년 만에 원금을 회수하는 등 놀라운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황샤오밍이 개인적으로 100만 위안에 구입한 와인을 8개월 후에 되팔아 1500만 위안을 버는 등 명품사업가로 거듭나고 있다.
황샤오밍은 예전부터 와인에 관심이 많아 유명 와인을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칭하이(靑海) 위수(玉樹)지역에 지진이 나자 아끼던 수입산 와인을 자선경매에 넘겨 14만5000위안을 기부했으며 작년에는 자오웨이와 함께 출연한 영화 ‘스쿵디다오(時空地道)’시사회장에서 자오웨이(趙薇)에게 1976년산 와인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치루(齊魯)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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